[삶의 향기]시험은 겜블 '판돈이 크다'
[삶의 향기]시험은 겜블 '판돈이 크다'
  • 이수진 기자
  • 승인 2016.02.21 12: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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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빛나게 한 두 번의 도전> ㅣ 조우상 지음 ㅣ 새녘

 

[화이트페이퍼=이수진 기자] 인생은 시험의 연속이다. 학교를 졸업한다고 시험이 끝이 아니다. 사회에서 치러야할 각종 시험은 또 우리를 기다린다. 시험이 때로는 우리의 인생을 결정짓는 잣대가 되기도 한다.

"시험이라는 것이 어떻게 보면 겜블과 비슷하다. 그러면서 판돈은 매우 크다. 자신의 젊음과 인생을 걸고 배팅을 한다. 성공을 하면 큰 보상이 주어진다. 반대로 실패를 하면 공부를 했다는 사실 외에는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 (중략) 자기가 노력하는 만큼이 아닌, 합격이라는 벽을 넘어서야만 비로소 의미가 있는 세상이 열린다. 그래서 수험생은 항상 불안하고 예민하다. 자신의 앞날이 걸려 있으니."-190쪽

한일 양국 사법 시험에 합격한 공부법을 담은 <나를 빛나게 한 두 번의 도전>(새녘. 2016)의 저자 조우상의 말이다.

치열하고 냉정한 시험에 대한 통찰이 느껴지는 말이다. 시험이란 한정인원을 뽑기에 자신의 실력이 합격이나 실패로 판가름 나버린다. 그래도 우리가 계속 시험에 도전하는 이유는 실패를 하더라도 자신의 한계에 부딪혀 보려는 마음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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