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여행사 카드결제액 매년 급증, 유류할증료 다음달도 0원
항공·여행사 카드결제액 매년 급증, 유류할증료 다음달도 0원
  • 김수정 기자
  • 승인 2016.02.18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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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할증료 다음달도 0원, 항공·여행사 카드결제액
▲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지난해 항공사와 여행사의 카드 결제액이 10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3일 여신금융협회 여신금융소가 발표한 '2015년 카드승인 실적'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항공사와 여행사 카드승인금액은 9조3200억원을 기록했다.

항공·여행업종 카드승인액은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11년 7조4300억원, 2012년 8조2000억원, 2013년 8조3500억원, 2014년 8조8800억원을 기록해 지난해까지 포함하면 5년 연속 오름세다.

항공사 결제액은 2011년 6조원에서 지난해 7조4300억원으로 23.8% 늘었다. 여행사 결제액은 2011년 1조4300억원에서 지난해 1조8900억원으로 32.1% 증가했다.

여신금융연구소는 내국인들의 외국여행이 매년 늘면서 관련 업종에서의 지출이 자연스럽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했다.

한편 유류할증료 다음달도 0원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싱가포르 항공유의 갤런당 평균값이 150센트 이상일 때 유류할증료를 부과하고 150센트 아래로 내려가면 면제한다. 

지난해 9월부터 7개월간 지속되며 최장기간 기록을 경신했다. 종전 기록은 2009년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간 0원이 지속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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