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사랑한 시대의 예술, 조선 후기 초상화> 이태호 지음 | 마로니에북스
[화이트페이퍼] 초상화를 통해 한 시대를 엿볼 수 있는 책이 나왔다.
한국 미술사 사상 가장 많은 초상화가 그려진 조선 시대. <사람을 사랑한 시대의 예술, 조선 후기 초상화>(마로니에북스. 2016)는 조선시대의 80점의 초상화를 다룬 작품이다. 미술사학자 이태호 교수가 30년 동안 봐온 1,000여 점의 우리 얼굴 중 고른 것이다.
조선 시대에서 초상화란 ‘유교’라는 정신 아래, 군신과 조상을 귀하게 여긴 결과물이다. 따라서 현재까지 남아 있는 약 천여 점의 초상화는 한 시대를 대표하는 인물들의 얼굴이다.
왕의 얼굴을 기록한 어진부터 공신과 문인의 영정에 이르기까지, 선조들의 초상화 기행은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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