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가 창의력을 죽인다?
학교가 창의력을 죽인다?
  • 이수진 기자
  • 승인 2016.02.17 0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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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미래를 바꾸는 학교혁명> 켄 로빈슨 지음 ㅣ 정미나 옮김 ㅣ 21세기 북스

[화이트페이퍼=이수진 기자]통계자료에 따르면 2012년 학교를 떠난 아이들이 20만 명이다. 학교를 떠나는 아이들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과거에는 가정 사정이나 탈선으로 인한 자퇴가 많았다. 지금은 학교의 획일적인 교육을 거부하고 스스로 진로와 적성을 찾아 학교를 떠나고 있다.

<아이의 미래를 바꾸는 학교혁명>(21세기북스. 2015)은 이 시대 교육제도의 혁신 방법에 대해 획기적이고 실용적인 해결책을 소개한다. 저자 켄 로빈슨 경은 세계적인 명사들이 출연하는 TED에서 '창의력이 아이를 죽인다'로 강연한 내용을 이 책에서 구체적으로 풀어내고 있다.

학교교육은 획일적인 표준을 만들어 놓고 그에 미치지 못하는 학생은 ‘부진아’나 ‘열등생’이라는 꼬리표를 붙인다. 교육은 모두를 위한 교육이 아니라 표준을 잘 따라오는 학생들을 위한 교육이 되는 것이다.

저자는 획일성에 맞설 대안으로 다양성을 살리는 교육을 모색할 것을 강조한다. 학생들은 누구나 독특한 존재이고 저마다 다른 재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학생들 개인에게 맞는 재능을 육성하고 다양화 시켜야한다고 주장한다.

책은 이 밖에도 ‘개인 맞춤형 교육’을 제안하고 대안 교육의 다양한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더불어 ‘학교혁명’의 나아갈 방향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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