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대세 인증, 30년 새 8배↑..10가구 중 3곳 "혼자산다"
1인 가구 대세 인증, 30년 새 8배↑..10가구 중 3곳 "혼자산다"
  • 이정협 기자
  • 승인 2016.02.1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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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이정협 기자] 혼자 사는 1인 가구가 30년 사이 8배 가까이 늘었다.

17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인구주택총조사와 가구추계 결과를 분석한 결과 1인 가구가 지난 1985년 66만가구에서 지난해 7.7배인 506만가구로 늘었다. 

전체 가구 가운데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같은 기간 3.9배 늘었다. 이 비중이 오는 2035년에는 34.3%까지 올라가 2세대 가구와 비슷한 비중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2세대 가구는 부부와 자녀, 한부모와 자녀, 부부와 양친 등으로 구성된 형태다.

현재 1인 가구는 남성 43.1%, 여성 56.9%로 여성이 더 많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32.9%로 가장 많다. 이어 50~64세, 30~39세가 뒤를 이었다. 연구원은 "미혼 1인 가구 중 저연령층은 교육과 직장이 이유인 경우가 많고 고연령층은 이혼이나 사별 등이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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