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명 치료 중 사망, 춘천 육군 헬기 추락사고…조종사 제외 3명 사망 '안타까워'
3명 치료 중 사망, 춘천 육군 헬기 추락사고…조종사 제외 3명 사망 '안타까워'
  • 김수정 기자
  • 승인 2016.02.15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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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 치료 중 사망
▲ 사진= 방송화면

3명 치료 중 사망, 춘천 육군 헬기 추락사고…조종사 제외 3명 사망 '안타까워'

강원 춘천에서 육군 헬기가 추락해 탑승자 4명이 전원 구조됐으나 3명이 치료 중 사망했다.

15일 오전 10시께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율문리에서 육군 205항공대 소속 UH-1H 헬기 1대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추락 당시 헬기에는 조종사 홍모 준위(50), 부조종사 고모 준위(26), 박모 상병, 최모 일병 등 4명이 타고 있었다.  

육군 관계자 측은 “사고 직후 탑승자 4명을 군 병원과 민간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조종사를 제외한 3명이 치료 중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추락사고로 인해 숨진 탑승자는 부조종사 고모 준위, 박모 상병, 최모 일병으로 알려졌으며, 국군 춘천병원으로 옮겨진 조종사 홍모 준위는 중상을 입었으나 의식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군 당국은 “지상 1m에서 비행 점검 중이던 헬기가 갑자기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면서 “사고 헬기는 이날 점검 비행을 마치는 대로 임무 수행을 위한 비행이 계획돼 있었다”고 밝혔다. 

헬기가 추락한 곳은 춘천의 한 항공대 인근 밭으로, 민가가 바로 옆에 있어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민가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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