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의 밤 밝힌 한국영화..2016 베를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밤’ 성료
베를린의 밤 밝힌 한국영화..2016 베를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밤’ 성료
  • 박진희 기자
  • 승인 2016.02.14 18: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좌측부터 영화진흥위원회 김세훈 위원장, 이재용 감독, 배우 윤계상, 윤여정, 최수인, 윤가은 감독, 주독일한국문화원 권세훈 원장 (사진=영화진흥위원회)

[화이트페이퍼=박진희 기자] 올해도 어김없이 한국영화가 베를린의 밤을 밝혔다.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는 베를린 현지시각 13일(토) 저녁 8시, 주독일한국문화원에서 ‘한국영화의 밤(Korean Film Night)’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한국영화의 밤은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세훈)와 주독일한국문화원(원장 권세훈)이 공동주최한 행사다. 2016년 제 66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된 한국영화를 조명하고 국내외 영화인들 간의 폭넓은 교류를 위해 마련도니 자리다.

영진위 김세훈 위원장과 주독일한국문화원 권세훈 원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이번 행사에는 파노라마 부문 초청작 ‘죽여주는 여자’의 이재용 감독, 배우 윤여정, 윤계상과 제너레이션 부문 초청작 ‘우리들’의 윤가은 감독, 배우 최수인이 함께해 세계 영화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작품을 소개했다.

이밖에도 전주국제영화제 이충직 집행위원장, 부천국제영화제 최용배 집행위원장을 비롯한 많은 한국영화인들이 참석했다. 해외영화 관계자로는 베니스국제영화제 알베르토 바르베라 집행위원장, 칸 비평가주간 샤를 테송 집행위원장, 도쿄국제영화제 야스시 시나 집행위원장, 로카르노국제영화제 까를로 샤트리안 집행위원장, 아르헨티나 영화진흥기구 INCAA 아나 아이젠버그, 멕시코 영화진흥기구 IMCINE 관계자, 베를린국제영화제 관계자 등 약 600여 명이 넘는 국내외 영화인들이 대거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한국영화의 밤에 참석한 세계영화인들은 독일 내 한국문화의 근거지인 한국문화원에서 한국영화뿐 아니라 한국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큰 만족감을 보였다. 특히 이날 행사를 위해 준비한 한국 전통 불고기와 컵라면은 각국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큰 인기를 얻었다.

베를린 현지에서 한국영화의 밤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친 영진위는 한국영화 해외세일즈 지원과 비즈니스 미팅을 위해 오는 19일(금)까지 베를린국제영화제 유러피언필름마켓에서 한국영화 종합홍보관(Korean Film Center)을 운영하며 한국영화를 전 방위로 적극 알릴 계획이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