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왓포드 꺽고 프리미어리그 2위 등극...손흥민 후반 교체 출전
토트넘, 왓포드 꺽고 프리미어리그 2위 등극...손흥민 후반 교체 출전
  • 김수정 기자
  • 승인 2016.02.07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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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왓포드
▲ 사진= SBS SPORTS 중계화면

토트넘, 왓포드 꺽고 프리미어리그 2위 등극...손흥민 후반 교체 출전

토트넘 핫스퍼가 왓포드를 꺾고 리그 2위로 등극했다. 손흥민은 후반 교체 출전해 19분 동안 활약했다.

토트넘은 7일 자정(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5-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왓포드와의 경기에서 트리피어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4연승을 달성한 토트넘은 13승9무3패로 승점 48점을 획득하면서 리그 2위로 뛰어올랐다.  

이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왓포드를 상대로 4-2-3-1 포메이션 으로 경기에 나섰다.

최전방은 해리 케인이 맡았고, 에릭센과 라멜라, 샤들리가 2선 공격진에 배치됐다. 중앙에는 에릭 다이어와 무사 뎀벨레, 포백은 벤 데이비스, 케빈 비머,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트리피어가 맡았다. 골키퍼 장갑은 요리스가 지켰다.

토트넘은 반코트의 경기를 펼쳤음에도 전반전에 득점을 뽑아내지 못했다. 전반 40분 다이어가 골문 쪽으로 강하게 감아찬 공이 정확히 연결됐고, 케인이 슈팅까지 이었지만 공이 높게 솟구쳤다. 결국 전반은 0-0으로 마무리됐다.

토트넘은 후반 15분 나세르 샤들리를 빼고 델리 알리를 투입했다. 알리는 투입된지 3분 만에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알리는 후반 18분 역습 상황에서 빠른 돌파에 이른 날카로운 크로스로 트리피어에게 완벽한 찬스를 만들어줬고 트리피어는 간결한 슛팅으로 왓포드의 골망을 갈랐다. 

이날 토트넘은 후반 26분 라멜라를 빼고 손흥민을 투입하면서 더욱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교체 투입 된 손흥민은 후반 30분 오른쪽 페널티 박스에서 공을 잡은 뒤 강력한 슈팅을 날렸다. 하지만 상대 골키퍼가 막아내면서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토트넘이 경기 종료 시까지 공격을 몰아쳤다. 후반 39분 에릭센이 아크 정면에서 오른발로 감은 공이 베흐라미 맞고 굴절돼 골문을 벗어났다. 이후 케인, 손흥민, 알리 등이 연이어 슈팅을 시도했지만 끝내 추가골을 터지지 않았고 경기는 1-0으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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