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사람들 한국살기 편하게 특별 금융서비스..페이원, 몽골 TDB와 전략적 업무제휴 확대
몽골사람들 한국살기 편하게 특별 금융서비스..페이원, 몽골 TDB와 전략적 업무제휴 확대
  • 주가영 기자
  • 승인 2016.02.03 18: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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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이원 이대형 대표와 미드리 TDB 회장이 MOU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페이원)

[화이트페이퍼=주가영 기자] 페이원은 3일 몽골 TDB(Trade & Development Bank)와 2009년 체결한 전략적 제휴관계를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몽골 TDB는 총자산 기준으로는 몽골 17개 은행 중 3위에 해당하는 몽골의 대표적인 은행 중에 하나다. 양사는 2009년부터 KEB하나은행과 공동으로 외국인 전용 급여통장, 체크카드, 해외송금 등의 복합 서비스 패키지인 ‘하나 Pay-Easy 서비스’를 한국거주 몽골인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업무제휴 확대로 양사는 국내에 체류 중인 몽골 사람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안정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페이원의 ‘외환이체업’ 진출 시 몽골 내 수취 및 중개 거점 역할과 함께 몽골에서 한국으로의 송금 및 근로자 대출, 적금 등에 대해서도 제휴관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수수료, 환율, 금리 등의 우대 혜택도 제공한다.

국내 외국인 전용 해외송금 서비스인 ‘하나 Pay-Easy 서비스(아시아 우대송금)’를 이용할 경우 은행 방문 없이 자동화기기 및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고 저렴하게 급여를 본국으로 송금할 수 있다. 현지 은행에서도 수수료와 환율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외국인들이 편리하게 은행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전 영업점에는 현지어로 된 상품 안내서와 신청서 등을 비치하고 있다. ATM/인터넷뱅킹/폰뱅킹(ARS)/스마트폰을 이용해 해외송금을 할 경우 현지어로 된 화면도 제공하고 있다.

페이원 이대형 대표는 “페이원은 현재 해외 2개 현지법인, 1개 사무소와 여러 국가의 현지 은행과 제휴해 국내 입국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운영 중인 해외송금서비스를 기반으로 외국인들에게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제휴 확대로 외환이체업 진출 시 필요한 현지 네트워크 구축과 함께 보다 편리하고 안정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TDB 미드리 회장은 “페이원은 몽골 근로자가 한국에 입국하기 전 TDB및 인력송출청과 협력해 한국의 금융서비스 이용 방법, 재테크 등을 교육시켜주고 KEB하나은행과 연계해 통장 개설 등의 편의를 제공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월 중 TDB의 국제금융, IT 등 4개 부서 및 페이원 공동으로 TFT를 구성해 해외 거주 몽골인들을 위한 금융서비스를 개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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