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이동통신 사업자 선정이 실현가능성과 서비스방안 제시 미흡으로 무산됐다.
미래창조과학부 조규조 통신정채국장은 29일 정부 과천청사에서 ‘제4이동통신 허가 심사 결과’ 브리핑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조규조 국장은 제4이동통신 사업자 선정 결과에 대해 “본심사 결과 적격 사업자를 찾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제4이동통신 사업자 후보로는 세종모바일, 퀀텀모바일, K모바일 등이 지원했다. 미래부는 이들 기업에 대해 "3개 법인 모두 자금 조달 계획의 실현 가능성이 부족하고 망 구축과 서비스 제공을 위한 방안 제시가 미흡했다"고 미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앞서 정부는 지난 2010년부터 여섯 차례에 걸쳐 제4이동통신 사업자 선정을 추진해 온 바 있다. 여기에 이번 심사에서도 사업자 선정에도 실패하면서 제4이동통신 사업자 선정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평가다.
저작권자 © 화이트페이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