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트와일러는 어떤 개? "용감하지만 조용한 편"
로트와일러는 어떤 개? "용감하지만 조용한 편"
  • 김수정 기자
  • 승인 2016.01.28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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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트와일러
▲ 사진= 방송 캡처

로트와일러는 어떤 개? "용감하지만 조용한 편"

로트와일러에 관심이 쏠렸다.

이 개는 대형견에 속하며 다부지고 탄탄한 체격과 큰 골격, 굵은 뼈대를 가지고 있다.

성격은 용감하지만 조용한 편이다. 무서운 개로 소문이 나 있지만 보호 본능이 강해서 집을 지키거나 망을 보는 개를 뜻하는 ‘번견’으로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로트와일러는 침입자를 맹렬히 공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단 기질이 강해 기본 훈련에 자신이 없으면 번견으로 기르는 걸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기본적으로 영리하고 집념이 강해 훈련이 쉽고 충성심도 뛰어나 경찰견이나 경호견으로 쓰이기도 한다. 

그러나 로트와일러는 저항력이 약해 폐사율이 높다는 단점이 있다. 이 때문인지 로트와일러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번식되고 매매되는 모든 견종 가운데 매매 가격이 가장 비싼 개로 알려져 있다. 

로트와일러의 조상은 고대 로마의 소몰이 개인 마스티프의 일종이다. 로마군이 원정 갈 때 식량용 소를 호위한 것을 계기로 유럽 남부의 알프스 지역에 남아서 정착하게 됐다.

초기에는 멧돼지 사냥개로 각광받았으나 중세시대 알프스 소도시인 로트바일의 정육업자들이 고장 목양견과 교배시켜 소몰이, 가축보호 등으로 이용했다는 기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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