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축구 최종예선 및 챔피언십 결승 한국-일본, 황희찬-미나미노 ‘대결’ 성사
올림픽 축구 최종예선 및 챔피언십 결승 한국-일본, 황희찬-미나미노 ‘대결’ 성사
  • 김수환 기자
  • 승인 2016.01.27 09: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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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의 차세대 스트라이커로 주목 받는 황희찬과 미나미노 타쿠미의 약속이 화제다. 두 선수는 각각 올림픽축구 국가대표팀으로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 출전 오는 30일 결승전에서 맞붙게 됐다.

공교롭게도 이 두 사람은 오스트리아 FC 레드불 잘츠부르크 팀 동료로 개인훈련도 함께 하는 등 최고의 절친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팀에서 이번 대회 출전을 위해 짐을 싸기 전 “꼭 결승전에서 만나자”는 약속을 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 약속은 지켜졌다. 각각 한국과 일본이 카타르와 이라크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기 때문이다.

미나미노는 지난해 10월 바히드 할릴호지치 일본 월드컵 대표팀 감독에게 발탁돼 A대표팀 데뷔전을 치른 유망주다. 잘츠부르크 입단은 황희찬보다 1년 빠른 2014년이다.

오는 30일 두 선수의 맞대결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양국의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하고 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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