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 뚝, 한파 쌩쌩 “도와줘요! 손보사”..긴급출동 서비스 요청 급증
기온 뚝, 한파 쌩쌩 “도와줘요! 손보사”..긴급출동 서비스 요청 급증
  • 주가영 기자
  • 승인 2016.01.25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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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주가영 기자] 급격한 기온하락과 폭설로 인해 손해보험사들의 손발도 꽁꽁 얼어붙었지만 자동차 보험사 긴급출동 서비스 요청 건수가 급증했다.

25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파가 시작된 19일부터 23일까지 삼성화재·현대해상·동부화재·KB손해보험 등 4대 손보사에 접수된 긴급출동요청 건수가 하루 평균 약 9만7000건이다. 지난해 1월 하루 평균 출동요청 건수인 3만4189건의 3배에 가까운 수치다.

특히 한파가 절정에 달했던 24일에는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6만5000건의 긴급출동 요청이 접수됐다. 이는 지난해 1월 하루 평균 요청건수의 5배 수준이다.

긴급출동 사유로는 배터리 방전 및 교체요청이 가장 많았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날씨가 추울수록 배터리 방전 확률이 높고 영하 10도 이하에서는 배터리 성능이 30%가량 감소한다”며 “추위가 계속되면서 오랫동안 외부에 주차한 운전자들이 애를 먹고 있다”고 말했다.

긴급출동서비스는 해당 긴급출동서비스 특약을 가입한 고객에게 제공되는 서비스다. ▲긴급견인 ▲긴급구난 ▲비상급유 ▲배터리 충전 ▲타이어교체 ▲잠금장치 해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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