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천국! 고양이 1000 마리와 함께 사는 마을
고양이 천국! 고양이 1000 마리와 함께 사는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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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1.21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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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인스타그램)

미국 캘리포니아 패리어에 고양이 1000마리가 사는 작은 마을이 있다. 고양이들의 안식처인 이곳의 이름은 ‘캣 하우스 온 더 킹스’. 떠돌이 고양이나 버림받은 고양이들을 보호한다. 우리 안에 가두지 않고 죽이지 않으며 자유를 만끽하도록 방임하는 것이 이곳의 원칙이다.

‘캣 하우스 온 더 킹스’는 리니아 라탄지오(67)가 1992년 비공식적으로 버려진 고양이들을 돌보기 시작하면서 태동했다.

질병이나 사회성의 문제가 아니라면 고양이들을 격리하지 않고 자유롭게 둔다.

리니아 라탄지오 할머니는 침실이 다섯 개인 큰 집을 고양이들에게 내주고 자신은 트레일러에서 산다. 24년 동안 2만8000마리의 고양이와 살았다.

시설의 목적은 고양이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것이다. 구속도 위험도 없는 곳에서 말이다. 좋은 주인에게 입양도 시켜 준다.

위키백과에 따르면 12에이커(1만5000평)의 시설을 운영하는 데 한 달에 8만달러(9700만원)가 든다. 이 비용은 고양이가 7백 마리일 때의 수치였다. 자원 봉사자와 후원자들이 많다고 하지만 리니아 라탄지오 할머니의 사명감과 헌신이 없었다면 ‘고양이 천국’은 존재하기 어려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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