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주가영 기자] 60세로 연장된 정년에 따른 후속조치로 카드사들이 임금피크제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카드업계에 따르면 올해부터 삼성·현대·롯데카드가 임금피크제를 시작했다.
삼성카드와 현대카드는 만 56세부터 전년 임금의 10%씩 삭감하는 방식으로 임금피크제를 적용한다. 롯데카드는 만 57세부터 3년간 직전 임금의 200%를 나눠 지급한다.
하나카드는 통합되기 전의 옛 외환카드 직원에 대해서만 임금피크제를 적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옛 하나카드 직원까지 확대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
신한·우리·BC 카드는 아직 본격적으로 임금피크제 도입을 논의하지 않고 검토만 하는 상황이다.
임금피크제는 일정 나이에 이르면 임금을 줄이는 대신에 정년까지 고용을 보장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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