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다모아 덕 ‘톡톡’..라이프플래닛, 전년 실적 4배 '껑충'
보험다모아 덕 ‘톡톡’..라이프플래닛, 전년 실적 4배 '껑충'
  • 주가영 기자
  • 승인 2016.01.1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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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의 지난해 실적이 전년 대비 4배 이상 급신장했다. (사진=라이프플래닛)

[화이트페이퍼=주가영 기자]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이하 라이프플래닛)의 지난해 실적이 전년 대비 4배 이상 급신장했다.

라이프플래닛은 지난해 월납 초회 보험료 누적 합계액이 11억3200만원으로 전년(2억5800만원) 대비 약 438%에 달했다고 1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누적 수입 보험료는 약 101억여원으로 전년 대비 약 413%로 집계됐다.

월납 초회 보험료는 보험계약자가 내는 1회차 보험료다. 보험회사의 시장점유율을 나타내는 핵심적인 영업지표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연금저축보험 등의 인기에 힘입어 월납 초회 보험료 4억800만원, 신규 계약 1790여건의 실적을 올렸다.

라이프플래닛의 실적 상승은 합리적인 보험료와 소비자 지향적인 상품을 앞세운 결과로 분석된다. 국내 최초로 후취형 경과이자 비례방식을 적용한 '(무)꿈꾸는e저축보험'이 가장 큰 주목을 받았다. 이 상품은 여러 미투(me too)상품을 낳은 히트작. 금융감독원이 뽑은 '2015년 우수 금융신상품'에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해 출범한 '보험다모아'로 인해 인터넷 보험이 주목 받은 점도 한 몫 했다. 지금은 소비자들이 각 보험사 홈페이지에 들어가 상품을 확인해야 했으나 '보험다모아'에서는 보험 종류별로 각 보험사의 상품을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다.

라이프플래닛 이학상 대표이사는 "최근 전체 가입자 가운데 모바일 청약 비율이 23%에 달할 정도로 고객들의 인식이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며 "올해 역시 혁신적인 상품 개발은 물론 판매채널 확대와 핀테크 강화를 통해 인터넷 생명보험 시장을 더욱 키우겠다"고 말했다.

라이프플래닛은 올해 건강보험을 중심으로 상품 라인업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새해 첫날 암보험 및 5대 성인병 보험을 출시하며 첫 승부수를 띄웠다. '(무)라이프플래닛e암보험'은 기존 보험 대비 30% 가량 저렴하면서도 80세 만기까지 보험료가 오르지 않는 비갱신형 상품이다. 비흡연자는 물론 금연 성공자에게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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