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의 분위기] 유연석 “결정적인 순간 문채원에게 망설인 이유?”
[그날의 분위기] 유연석 “결정적인 순간 문채원에게 망설인 이유?”
  • 김재범 기자
  • 승인 2016.01.05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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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김재범 기자] 배우 유연석이 영화 속 결정적인 순간에 망설이게 된 이유를 전했다.

5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그날의 분위기’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유연석은 “영화를 보면 아주 결정적인 순간이 나온다”면서 “그 장면에서 남자 관객들이 공감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는 “영화 속에서 배수정이란 여자가 하룻밤의 연애가 아니라 오랜 인연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거절을 했을 것이다”면서 “아마도 긴 시간을 두고 바라보고 싶은 마음에서 그런 결정을 했을 것이다. 난 그렇게 느꼈다”고 덧붙였다.

‘그날의 분위기’는 부산행 KTX에서 우연히 처음 만난 ‘철벽녀’ 배수정(문채원)과 마음만 먹으면 다 되는 ‘맹공남’ 김재현(유연석)이 하룻밤을 걸고 벌이는 밀당 연애담을 그린다. 신예 조규장 감독의 데뷔작이다. 오는 1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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