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유수환 기자] 지난해 12월 아파트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셋값의 비율)이 사상 최고치인 74%를 기록했다. 전셋값은 계속 뛰고 있어 전세난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4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전국 아파트의 전세가율은 지난해 11월보다 0.3%p 상승한 74.0%를 기록했다.
서울 성북구의 전세가율은 82.6%에 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어 강서구(80.1%), 동작구 (79.9%), 구로구(79.0%), 성동구(78.1%) 순이다. 서울의 나머지 자치구도 대부분 70%대를 넘어섰다.
지난해 통틀어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6.1% 올랐다. 지난 2011년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서울 지역에선 전셋값이 9.6% 상승했다. 올해도 전세난이 극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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