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대상] 공동대상 없다던 SBS, 유재석·김병만 공동대상
[SBS연예대상] 공동대상 없다던 SBS, 유재석·김병만 공동대상
  • 박진희 기자
  • 승인 2015.12.31 00: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이트페이퍼=박진희 기자] 2015 SBS연예대상에서 유재석과 김병만이 공동대상을 받았다.

오늘(30일) 오후 8시 55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D홀에서는 SBS연예대상이 열렸다. 이날 SBS연예대상에서 대상을 받은 유재석과 김병만은 SBS에서 꼽은 가장 유력한 대상 후보였다.

먼저 김병만은 “사람인지라 뒤로 갈수록 ‘혹시 내가 받으면 어떻게 하지?’라는 생각을 했다. 2013년에 대상 받고 그 무게감을 아직도 느끼고 있다. 또 이 상을 어떻게 감당하나라는 생각을 했다. 우리 스태프들을 생각하면 다 받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그 현장을 와 본 많은 연예인들은 알 것이다. 같이 비박하면서 우리보다 더 힘들게 다닌다. 같이 다쳐도 연기자 먼저 치료하라고 기다려주는 스태프를 생각하면 이 상을 받아서 보람있게 해드리고 싶다고 생각했다”며 눈물을 훔쳤다.

이어 유재석은 “김병만과 이 큰 상을 같이 받게 돼서 기쁘다. 농담 삼아 욕심난다고 얘기 했다. 최선을 다했지만 ‘런닝맨’은 시청자들의 기대를 채우기 부족했다. 변화를 위해 고심하고 있다. 더불어 ‘동상이몽’ 할 수 있게 해준 스태프들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다음은 2015 SBS연예대상 수상자
▲신인상 : 버라이어티부문 서장훈·김완선, 코미디부문 오민우·박지연 ▲우수상 : 코미디부문 안시우·이은영 ▲최우수상 : 코미디부문 강재준 ▲라디오부문 : 장예원·이국주·홍록기 ▲베스트커플상 : ‘불타는 청춘’ 김국진·강수지 ▲베스트패밀리상 : 오마이베이비 ▲아나운서상 : 배성재 ▲방송작가상 : ‘그것이 알고 싶다’ 정문명, ‘K팝스타’ 최문경, ‘세상을 만나자’ 김윤희 ▲베스트챌린지상 : 정진운·구하라 ▲베스트엔터테이너상 : 육중완·박한별 ▲베스트팀워크상 : 주먹쥐고소림사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상 : 런닝맨

▲인기상 : 이춘자 ▲우정상 : 불타는 청춘 팀 ▲특별상 : 그것이 알고싶다 팀 ▲우수프로그램상 : ‘동상이몽-괜찮아 괜찮아’ ▲최우수프로그램상 : 쇼·토크쇼부문 ‘자기야-백년손님’, 버라이어티부문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프로듀서상 : 김구라·이수경 ▲우수상 : 쇼·토크부문 김준현·지석진 버라이어티부문 지석진 ▲최우수상 : 쇼·토크쇼부문 김원희 버라이어티부문 개리·송지효 ▲시청자가 뽑은 최고인기상 : 유재석 ▲대상 : 유재석·김병만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