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사상 최대 매출 5000억원 넘본다..수출·보안기술로 4600억 달성
조폐공사 사상 최대 매출 5000억원 넘본다..수출·보안기술로 4600억 달성
  • 김은성 기자
  • 승인 2015.12.2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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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김은성 기자] 한국조폐공사가 올해 창립 이래 사상 최대인 4600억원 매출을 달성했다. 화폐 사업량이 지난해보다 10% 늘고 수출·보안 분야에서 성과를 올린 결과다.

28일 한국조폐공사에 따르면 지난 1951년 공사 창립 이래 최대 매출액 4600억원을 기록하고 47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내년에는 매출액 5000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기본 사업인 화폐사업량이 은행권과 주화부문에서 지난해에 비해 10% 이상 늘어 경영안정화를 이뤘다. 우즈베키스탄에 설립한 면펄프 제조 자회사 GKD(Global Komsco Daewoo)도 판로 개척으로 1288만 달러 매출에 62만 달러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보안용지 사업부문은 국내외에서 선전했다. 국내서는 공공 시험기관이 시험성적서 위변조를 차단할 수 있는 보안용지로 대체해 지난해에 비해 34억원의 추가 매출을 올렸다. 인도네시아 등에서 고액의 은행권 용지를 수주해 수출시장도 넓혔다.

지난해부터 출시한 골드바는 97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새로운 주력제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김화동 공사 사장은 "내년 목표는 매출액 5000억원 영업이익 100억원 달성"이라며 "내부적으로는 임금피크제를 정착하고 청년고용을 확대해 국민 기대에 부응하는 공기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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