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재범 기자] 어린이들의 절대 영웅 ‘번개맨’이 스크린으로 옮겨진다. 28일 제작사 드림써치씨앤씨는 '번개맨'을 내년 2월 11일 개봉한다고 밝혔다.
‘번개맨’은 1999년부터 시작된 EBS 장수 프로그램 ‘모여라 딩동댕’에 등장해 어린이들사이에서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캐릭터다. 프로그램 속 코너 캐릭터로 출발했지만 워낙 강력한 인기 탓에 공개방송까지 진행하게 됐다. 이어 뮤지컬로도 제작돼 큰 성공을 거뒀다.
‘번개맨’의 인기는 해외에서도 뜨겁다. 중국과 베트남에 방송 포맷이 수출되는 쾌거를 보이기도 했다.
영화로 옮겨지는 ‘번개맨’은 번개맨의 초능력 ‘번개파워’를 없애려는 악당 잘난마왕과의 대결을 그린 ‘번개맨’과 조이랜드 친구들을 모험을 그린다.
영화 ‘26년’ ‘봄’으로 디테일한 감성을 잡아내는 데 탁월한 재능을 선보인 미술감독 출신의 조근현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신예 정현진이 주인공 ‘번개맨’, 걸그룹 에프엑스 멤버 루나도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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