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홍콩의 한 아파트가 아시아 최고가를 경신했다. 아파트 한 채가 평당 약 5억5000만원에 팔렸다.
홍콩 부동산 중개업체 센털라인 프라퍼티는 홍콩섬 미드레벨 지역에 있는 39콘딧로드타워 복층 아파트 한 채가 평당 약 368만6400홍콩달러(한화 5억5672만원)에 팔렸다고 홍콩 외신은 26일(현지시간) 전했다.
아파트는 총 매매가격은 5억9400만홍콩달러(한화 897억600만원)에 달한다.
이는 아시아 최고가다. 홍콩에서는 한평이 제곱피트로 환산돼 거래된다. 그간 아시아에서 가장 비싸게 팔린 아파트는 지난 6월 스와이어 부동산그룹이 매각한 '오퍼스 홍콩' 아파트다. 아파트 한 채 제곱피트당 9만5971홍콩달러(한화 약 1449만원)에 매각됐다.
39콘딧로드타워 복층 아파트는 제곱피트당 가격으로 환산하면 10만3600홍콩달러(약 1565만원)에 팔려 아시아 최고가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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