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중국이 중의약 산업을 전략 산업으로 선정하고 새 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발표하자 중의약 관련 주가가 큰 폭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어 투자자들의 주목을 끈다.
장주편자황제약, 북경동인당, 광주백운산제약 주가가 최근 1년사이 고공행진을 보이고 있다.
24일 유안타증권 이용철 연구원은 "올해 중국 정부가 중의약 산업을 주요 전략부흥산업으로 선정했고 오는 2020년까지 중의약 서비스체계를 구축해 중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중국 중의과학원 수석 연구원이 올해 노벨상을 수상함에 따라 전세계는 중의약을 주목하고 있다고 이용철 연구원은 덧붙였다. 중국은 고령화 사회에 진입해 부작용 우려로 양약을 복용하지 못하는 고령층 증가에 따라 중의약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이용철 연구원은 전망했다.
이에 따라 수혜를 보고 있는 중의약 주식은 장주편자황제약, 북경동인당, 광주백운산제약주가다. 최근 1년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가장 많이 오른 주식은 북경동인당으로 지난 1월 15일 기준 21위안(한화 3768원)에서 지난 23일 기준 41위안(한화 7356원)까지 올라 48%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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