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아파트의 '진화'..판상형에 4Bay 설계까지
소형 아파트의 '진화'..판상형에 4Bay 설계까지
  • 유수환 기자
  • 승인 2015.12.21 09: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59㎡ 이하 소형대 주택형이 날로 진화하고 있다. 동탄 자이 파밀리에 조감도

[화이트페이퍼=유수환 기자] 전용면적 59㎡ 이하 소형 아파트가 날로 진화하고 있다. 최근 59㎡ 주택형 아파트에 4Bay(4베이) 판상형 설계를 적용해 수요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중대형 보다 저렴한 가격에 통풍과 채광을 극대화시킨 것이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과거 대형평면에만 적용되면 4Bay 판상형 구조가 건설사들의 노력에 의해 점차 소형평면으로 확대 적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분양하는 소형 아파트에 4Bay이 판상형 뿐만 아니라 과거 전용 59㎡에서는 보기 힘들던 드레스룸, 알파룸과 같은 특화 평면도 적용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4Bay 판상형 설계가 적용된 중소형 주택은 인기다. 지난 4월 반도건설이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분양한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3차’에서 4Bay 판상형 설계가 적용된 전용면적 59㎡A는 1.45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반면 전용면적 59㎡B는 타워형 설계로 1순위에서 마감되지 못했다.

건설사도 이런 추세에 발 맞춰 전용면적 59㎡ 주택형에 4Bay 판상형 평면을 적용한 아파트를 분양하고 있다.

현대건설이 경기 남부권에서 분양중인 '힐스테이트 중앙'과 북부권에서 분양중인 '힐스테이트 운정' 전용면적 59㎡에는 4Bay 판상형 평면이 적용됐다. 힐스테이트 중앙은전용면적 59㎡A 327가구가 4Bay 판상형으로 구성된다. 힐스테이트 운정도 전용면적 59㎡A 63가구가 4Bay 판상형 구조로 건설된다

GS건설이 분양하는 ‘광명역 파크자이 2차’도 소형 주택형에 4Bay 평면을 적용한 아파트다. 전용면적 59㎡A 주택형 182가구에 4Bay 판상형 평면이 적용된다. 

GS건설과 신동아건설이 경기 동탄2신도시 A90블록에서 분양하는 ‘동탄자이파밀리에’도 59㎡ 주택형에 4Bay 판상형으로 설계된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