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기? 뜨거운 수도권 분양..이달에만 7개 단지 분양
비수기? 뜨거운 수도권 분양..이달에만 7개 단지 분양
  • 유수환 기자
  • 승인 2015.12.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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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절적 분양 비수기가 무색하게 올해 말 수도권 아파트 분양시장은 여전히 뜨겁다. 이달 분양하는 용인 성복 서희스타힐스 애비뉴 투시도

[화이트페이퍼=유수환 기자] 겨울철 비수기가 무색하게 올해 말 수도권 아파트 분양시장은 여전히 뜨겁다. 이달 말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만(임대 제외) 7개의 새 아파트가 분양된다. 

건설사들이 내년 주택담보대출 심사강화에 앞서 '밀어내기 분양'을 하는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저렴한 수도권 지역주택조합과 서울의 재개발 단지가 분양된다. 내집 마련 예정자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달 경기도 용인에서는 아파트 3곳이 분양된다. 한국토지신탁이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에 ‘용인 성복 서희스타힐스 애비뉴’를 분양한다. 모델하우스는 17일 문을 연다. 용인 성복 서희스타힐스 애비뉴는 지하 4층~지상 25층 2개동, 전용 69~118㎡ 총 174가구로 구성된다.  내년 신분당선 성복역이 개통되면 교통여건이 개선돼 각종 호재를 기대할 수 있다. 인프라(기반시설)도 우수하다. 아파트 근처에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죽전 신세계백화점이 있어 편의시설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우방건설산업이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에서 ‘용인 기흥 우방 아이유쉘’을 분양한다. 모델하우스는 오는 18일 문을 연다. 용인 기흥 우방 아이유쉘은 전용면적 59~74㎡ 총 400가구 규모로 구성딘다.

한양산업개발도 도심형 테라스하우스 ‘수지 성복 아이비힐’을 이달 분양한다. 수지 성복 아이비힐은 지상 1층~ 4층 12개동, 전용면적 84~92㎡ 총 66가구의 중형 위주로 구성된다. 수직형 단독 설계로 만들어 공동주택의 문제점을 최소화한다.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면적도 제공한다.

경기도 안성에서는 2년 만에 새 아파트가 분양된다. 대우건설은 안성터미널 바로 앞에 ‘안성 푸르지오’를 이달 분양한다. 안성 푸르지오는  지하1층~지상16~23층, 전용면적 59㎡~74㎡, 총 759가구로 구성된다. 안성은 교통 호재로 미래가치가 높은 곳이다. 안성시는 중부고속도로를 비롯해 경부고속도로와 평택~제천 간 고속도로 등 3개 고속도로와 연결돼 있다. 평택안성선(2020년 예정)과 제 2경부고속도로(2021년 예정)가 개통되면 각종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에서도 아파트 2곳이 이달 분양된다. SK건설이 휘경뉴타운 2구역 일대를 재개발한 아파트  ‘휘경 SK뷰’를 이달 분양한다. 휘경 SK뷰는 지하 3층~지상 29층, 8개 동에 전용 59~100㎡, 총 900가구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36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호반건설은 서울 지역에 처음으로 분양하는 아파트 ‘송파 호반베르디움 더 퍼스트’도 눈길을 끈다. 지난 16일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내집 마련수요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송파 호반베르디움 더 퍼스트는 지하 2층~지상 20층 3개동, 총 220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101㎡의 단일 주택형으로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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