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기업에 투자하는 미국 ETF 눈길..애플·페이스북 포함
착한기업에 투자하는 미국 ETF 눈길..애플·페이스북 포함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5.12.02 08: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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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에서 탄소배출을 최소화하고 사회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구성된 ETF를 상장했다. (사진=나스닥)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착한 기업에 투자하는 ETF(상장지수펀드). 듣기만 해도 좋은 말이다. 미국에서 탄소배출을 최소화하고 사회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구성한 ETF를 상장했다. 투자대상엔 애플, 페이스북도 포함됐다.

2일 동부증권 설태현, 권아민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지난 19일 미국에서 에너지 섹터를 제외한 전 섹터에서 화석연료 사용으로 인한 탄소배출을 최소화한 397개 기업으로 구성한 ETHO ETF가 상장됐다.

5000개 넘는 종목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분석하고 원유, 석탄, 천연가스 기업을 제외했다. 환경과 사회책임에 부진한 기업도 제거됐다. 담배회사, 무기, 도박 기업도 제외됐다.

편입 종목에는 애플과 페이스북과 같은 시가총액 기준 상위에 속하는 종목들도 포함돼 있다. 애플과 페이스북 외에 시가총액 기준 상위 종목에는 GE(제너럴일렉트릭), P&G, 월트디즈니, 비자, 홈데포, 인텔, 길리어드사이언스, 컴캐스트가 있다.

ETF는 특정 지수의 변동에 따라 수익과 손실이 결정되는 펀드다. 상장돼 주식처럼 사고팔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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