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보험금 찾아드려요..민·당·정 종합대책 추진
잠자는 보험금 찾아드려요..민·당·정 종합대책 추진
  • 주가영 기자
  • 승인 2015.12.02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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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훈(왼쪽 세번째)새누리당 정책위의장과 민생119 방문단이 1일 서울 중구 휴면보험금 안내센터를 방문해 휴면보험금 조회 현장을 참관하고 있다. 이날 안내센터에는 김정훈 정책위원회 의장, 나성린 민생119 본부장, 지상욱 서울 중구 당협위원장, 류성걸ㆍ조명철 민생119 부본부장, 권순찬 금감원 부원장보, 이수창 생명보험협회 회장, 장남식 손해보험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사진=생명보험협회)

[화이트페이퍼=주가영 기자] 생명보험협회는 지난 1일 서울 중구 ‘휴면보험금 안내센터’에 새누리당 민생119본부 소속 국회의원들과 금융감독원, 보험업계 관계자들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휴면보험금 환원 관련 업무를 점검하고 금융당국과 보험업계 관계자들과의 현장 간담회를 통해 잠자는 국민의 재산을 찾아주기 위해서다.

이날 안내센터에는 김정훈 정책위원회 의장, 나성린 민생119 본부장, 지상욱 서울 중구 당협위원장, 류성걸ㆍ조명철 민생119 부본부장, 권순찬 금감원 부원장보, 이수창 생명보험협회 회장, 장남식 손해보험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그동안 휴면 금융재산 환원을 위한 안내 등을 진행했지만 조회시스템의 활용도가 미흡하고 접근방식도 산발적인 캠페인 위주로 진행되고 있었다.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휴면보험금 6조6000억원 정도를 환원했으나 아직도 1조6000억원 가량의 휴면금융재산이 남아 있는 상태다.

김정훈 정책위의장은 “그간 휴면금융재산을 찾아주기 위한 금융당국과 보험업계의 다양한 노력에도 여전히 상당규모의 휴면 금융재산이 존재하고 있다”며 “휴면금융재산의 환원을 위한 민ㆍ당ㆍ정 차원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민생119본부와 금융당국, 생·손보협회 등은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할 방침이다. 금융사들이 금융재산의 휴면화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찾도록 하고 휴면 금융재산을 주인이 더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관련 시스템 등을 개선한다.

또 금융사의 부당한 업무처리나 정보부족 등에 따른 권리 미행사로 발생한 미환급 금융재산도 적극적으로 환원하도록 조치하기로 했다.

금융당국과 보험업계는 휴면보험금 감축 노력을 통해 국민의 소중한 재산권을 보호하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새누리당은 휴면금융재산 환원을 위한 필요한 정책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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