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8위 보험수입료..우리나라 연간 1595억 달러
세계 8위 보험수입료..우리나라 연간 1595억 달러
  • 주가영 기자
  • 승인 2015.11.3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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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보험시장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보험산업 수입보험료는 1595억불 규모다. (자료=스위스리)

[화이트페이퍼=주가영 기자] 우리나라 보험시장 규모가 세계 8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스위스리가 조사한 세계보험시장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보험산업 수입보험료는 1595억불 규모다.

생명보험이 1016억불로 8위이며, 손해보험은 579억불로 9위를 기록했다.

시장규모가 가장 큰 미국의 수입보험료는 생보 5282억불, 손보 7522억불이다. 이어 일본이 생보 3715억불, 손보 1082억불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영국, 중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한국, 캐나다, 네덜란드 순이다.

GDP 대비 수입보험료 비율(보험침투율)은 11.3%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1인당 보험료는 3163불(세계 19위) 수준으로 GDP 대비 수입보험료 비율은 대만, 홍콩, 남아공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금융위기 이후 선진국 경제성장률 둔화로 보험산업 성장성도 더뎌졌다”며 “때문에 미국과 유럽 대형 보험회사들의 경우 신성장을 위한 신흥국 진출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까지 시장점유율이 높진 않지만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을 먼저 차지하기 위한 선진국 보험회사간의 경쟁은 앞으로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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