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국 규제에 '화들짝' 상하이 지수 6% 폭락..코스피·닛케이도 하락
중국 당국 규제에 '화들짝' 상하이 지수 6% 폭락..코스피·닛케이도 하락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5.11.27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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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중국 당국 규제에 놀란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가 장중 6% 가까이 폭락했다. 이 영향으로 아시아 지수인 코스피, 닛케이 지수도 동반 하락했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증시는 4시 50분 기준 전거래일에 비해 5.48%(199.25포인트) 내린 3417.18에 거래되고 있다.

일부 증권사(중신증권, 국신증권, 해통증권)가 중국 규제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중국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오는 30일부터 재개되는 10개 기업 IPO(기업공개)를 앞두고 자금이 발행 시장으로 묶일 것으로 우려돼 투자자들이 주식을 팔아 치운 것도 영향을 끼쳤다.

중국 증시가 폭락하자 국내 코스피, 일본의 닛케이 지수도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에 비해 0.08%(1.69포인트) 내린 2028.99로 장을 마감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도 0.30%(60.47포인트) 빠진 1만9883.94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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