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C투자 위한 인프라플랫폼 뜬다..산은 등 14조5000억 출자
SOC투자 위한 인프라플랫폼 뜬다..산은 등 14조5000억 출자
  • 김은성 기자
  • 승인 2015.11.27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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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규 SOC(사회간접자본) 사업에 대한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민간공동 투자협의체인 한국인프라투자플랫폼(KIIP)이 설립된다. (사진=산업은행)

[화이트페이퍼=김은성 기자] 신규 SOC(사회간접자본) 사업에 대한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민간 공동 투자 협의체 한국인프라투자플랫폼(KIIP)이 설립된다. 이를 위해 KDB산업은행 주도로 18개 금융기관이 14조5000억원을 출자한다.

산업은행은 27일 여의도 본점서 우정사업본부, 한국교직원공제회, 삼성생명 등 18개 금융기관과 ‘한국인프라투자 플랫폼’ 설립을 위한 MOU를 맺었다. 

한국인프라투자플랫폼(KIIP, Korea Infrastructure Investment Plat)은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산은은 민간금융회사에 사업 주선과 자문업무를 담당하고 산은 자회사인 KDB인프라는 자금을 운용ㆍ관리한다.

한국인프라투자플랫폼은 우선 정부가 추진하는 8개 인프라 공사에 6조8100억원을 투자한다. 신안산선(여의도~안산) 2조3000억원, 신분당선(용산~정자) 1조6000억원, 서울 제물포터널 8000억원 등이 주요 투자 대상이다.

홍기택 산은 회장은 "플랫폼 설립을 계기로 정부가 추진하는 대규모 인프라 사업에 신속한 자금 지원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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