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시리즈로 2018년 개봉 예정
[화이트페이퍼=김재범 기자]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에 등장할 새로운 마블 히어로 ‘블랙팬서’(채드윅 보스만)의 영화 속 모습이 공개됐다.
24일(현지시간) 마블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트위터와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이하 '시빌워')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 예고편을 통해 공개된 ‘블랙팬서’는 마블 코믹스 속 모습 그대로를 실사로 가져온 듯했다. 특히 지난 8월 사진가 안드레아스 메이어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블의 ‘캡틴 아메리카:시빌워’ 촬영현장 사진을 올렸다. 이 사진에서 블랙팬서 옷을 입고 있고 촬영하는 스턴트맨의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캡틴 아메리카:시빌워’는 슈퍼히어로 등록법을 둘러싼 캡틴 아메리카와 아이언맨의 대립을 그린다. 캡틴 아메리카는 반대, 아이언맨은 찬성이다. 버키 반즈(세바스찬 스탠)는 캡틴 아메리카 팀에 합류했다. 블랙팬서는 중립이다.
블랙팬서는 지구에서 유일한 비브라늄 생산지인 와칸다를 지배하는 캐릭터로, 초인적인 신체능력과 천재적인 두뇌를 지녔다. 그의 옷에는 충격을 흡수하는 금속인 비브라늄이 포함돼 총알도 막는다. 손과 발에도 비브라늄 패드가 있어 쉽게 벽을 기어오를 수 있다. 장갑 안에는 에너지 단검과 철을 분쇄할 수 있는 손톱이 숨겨져 있다. 비브라늄은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 재료로 알려져 있다.
‘블랙팬서’는 이미 마블에서 단독 시리즈로 제작이 확정돼 있다. 감독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오는 2018년 7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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