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기술·안전 해외서 인정..높은가격에도 싱가포르 지하철공사 단독 수주
삼성물산, 기술·안전 해외서 인정..높은가격에도 싱가포르 지하철공사 단독 수주
  • 유수환 기자
  • 승인 2015.11.2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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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물산이 기술력과 안전운영 능력을 인정받아 싱가포르 지하철 공사를 단독으로 수주했다. 가격 입찰의 열세를 딛고 수주에 성공한 것이다. 싱가포르 지하철 T307공사 조감도 (사진=삼성물산)

[화이트페이퍼=유수환 기자] 삼성물산이 기술력과 안전운영 능력을 인정받아 싱가포르 지하철 공사를 단독으로 수주했다. 경쟁사에 비해 높은 가격을 써내고서도 공사를 따내 주목된다.

삼성물산은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이 발주한 싱가포르 지하철 공사 톰슨라인 T307 구간을 3억9300만달러(한화 4500억원)에 단독으로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삼성물산의 입찰가격은 다른 경쟁사에 비해 높았지만 기술력과 수행 역량, 안전관리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프로젝트는 싱가포르 북부지역과 창이공항 일대를 연결하는 지하철 공사 구간(총 연장 43Km) 가운데 하나다. 

삼성물산은 도심 공사라는 특성을 감안해 안전과 기술을 최우선으로 삼았다. 경영진과 임직원이 발주처 주관 안전프로그램 직접 참여해 발주처로부터 큰 신뢰를 얻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가격을 중심으로 한 경쟁에서 기술과 안전을 기반으로 고객 신뢰를 높여 양질의 프로젝트를 수주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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