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개통 철도 수혜지역?..KTX·신분당선 수혜 기대
내년 개통 철도 수혜지역?..KTX·신분당선 수혜 기대
  • 유수환 기자
  • 승인 2015.11.25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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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에 수서발 KTX를 비롯해 신분당선 연장선, 성남~여주 복선전철 등 굵직한 노선들이 개통돼 인근 아파트 단지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신안인스빌 리베라3차·4차 조감도 (사진=신안)

[화이트페이퍼=유수환 기자] 철도나 도로 옆 아파트 단지를 눈여겨 보라. 내년에 개통을 앞둔 철도 옆 아파트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교통여건이 개선되면 각종 인프라(기반시설) 건설도 활기를 뗘 주거 수요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내년에는 수서발 KTX(고속철도)를 비롯해 신분당선 연장선, 성남~여주 복선전철 등 굵직한 노선들이 개통된다.

◆ 수서발 KTX 개통 호재 지역은

내년 KTX 개통으로 수혜를 보는 수도권은 송파 문정지구(KTX 수서역)다. 동탄2신도시 역시 KTX 개통의 수혜 지역이다.

건설사들도 수서발 KTX 개통에 맞춰 분양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신안(건설)이 짓는 ‘신안인스빌 리베라3·4차’가 오는 27일 모델하우스 문을 연다. 대우건설도 다음달 ‘동탄2신도시 푸르지오 3차’를 분양한다.

수도권 KTX는 서울 수서에서 경기도 동탄·평택을 거쳐 기존 경부선 고속철도와 만나는 노선(61㎞)이다. 지난 2010년 공사를 시작해 내년 6월에 개통한다.

◆ 신분당선 연장선, 용인 수지 일대 집값 여파 끼치나

신분당선 연장선으로 가장 큰 수혜를 받는 곳은 용인 수지구다. 정자역에서 용인시를 거쳐 수원시 광교까지 연결되는 12.8㎞ 구간의 신분당선 연장선이 내년 2월에 개통된다. 동천역, 수지구청역, 성복역, 상현역이 들어선다.

이런 호재 탓에 건설사의 분양도 성공적이었다. GS건설은 경기 용인시 수지구 동천2지구에 짓는 ‘동천자이’는  약 4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롯데건설의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 역시 10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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