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한파에 롯데렌탈도 발 꽁꽁..회사채 자금 조달 실패
시장 한파에 롯데렌탈도 발 꽁꽁..회사채 자금 조달 실패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5.11.24 19: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최근 얼어붙은 회사채 시장에 롯데렌탈이 동반 탑승했다. (사진=롯데렌탈)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얼어 붙은 회사채 시장을 찾았던 롯데렌탈이 허탕을 치고 말았다. 실적이 급감한 탓에 회사채 자금 조달에 실패했다.

24일 채권 업계에 따르면 롯데렌탈은 10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을 위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에서 매수 주문 300억원으로 투자 수요를 이끌어 내지 못했다.

롯데렌탈은 발행금리를 3년물 채권과 5년물 채권에 각각 최대 0.1%포인트 가산 금리를 더해 제시했지만 기관투자자 반응은 냉담했다.

롯데렌탈 실적 악화와 최근 얼어붙은 회사채 시장 여파를 입은 것으로 보인다. 롯데렌탈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3% 감소한 598억원을 기록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