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영화 '내부자들' 청불 판정 이유 "거친 폭력·선정적 장면 지속돼"
100만 영화 '내부자들' 청불 판정 이유 "거친 폭력·선정적 장면 지속돼"
  • 정현수 기자
  • 승인 2015.11.21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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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내부자들'이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청소년관람불가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흥행을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내부자들이 청불 판정을 받은 이유가 눈길을 끈다. 지난 10월 17일 영상물등급위원회는 내부자들에 대한 심의 결과 청소년관람불가등급으로 판정했다.

영등위는 영화 내부자들에 대해 "영상의 표현에 있어 정치와 암흑가의 은밀한 뒷거래를 파헤치는 내용의 정치 스릴러 영화로서 폭력성 및 선정적인 부분은 자극적이며 거칠게 지속적으로 표현되고 있다"며 청불 판정 이유를 밝혔다.

한편 영화 내부자들은 개봉 3일째인 21일 저녁 7시 15분 누적관객수 100만명(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을 넘어섰다.

이는 천만 영화인 '암살' '베테랑'과 타이 기록이다. 특히 두 영화가 여름 성수기에 개봉했다면, 내부자들은 상대적으로 비수기인 11월에 개봉해 높은 흥행을 기록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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