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상영화제] 주인 없는 여우주연상 트로피…후보도 없는 발표 무대
[대종상영화제] 주인 없는 여우주연상 트로피…후보도 없는 발표 무대
  • 김재범 기자
  • 승인 2015.11.20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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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김재범 기자] 영화제의 꽃인 여우주연상 트로피는 ‘암살’의 전지현이었다. 물론 후보에 오른 그 어느 누구도 현장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52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 시상자로 MC신현준 그리고 지난해 여우주연상 수상자인 손예진이 무대에 올랐다.

수상자로 호명된 전지현은 지난 달 이후 임신으로 인해 모든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수상자로는 ‘암살’의 프로듀서가 무대에 올랐다.

여우주연상 후보로는 ‘국제시장’ 김윤진, ‘암살’ 전지현, ‘차이나타운’ 김혜수, ‘미쓰 와이프’ 엄정화, ‘뷰티 인사이드’ 한효주가 경합을 벌였다.

한편 대종상영화제는 한국영화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하여 설치된 영화예술상이다. 올해로 52회를 맞이한 대종상은 대리수상 불가 방침으로 논란에 휩싸였으며, 남녀주조연상 후보 모두가 불참을 선언해 시상식 전부터 파행이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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