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까지 전세 아파트 '풍년'..미사·위례·동탄 등 6.7만 가구 입주
내년 2월까지 전세 아파트 '풍년'..미사·위례·동탄 등 6.7만 가구 입주
  • 유수환 기자
  • 승인 2015.11.18 1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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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달부터 3개월간 전국 아파트 약 7만 가구가 입주한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20% 늘어난 수치다. (자료=국토교통부)

[화이트페이퍼=유수환 기자] 다음달부터 3개월간 전국 아파트 약 7만 가구가 입주한다. 지난해 같은 기간(5만7000가구)에 비해 약 19% 늘어난 수치다. 전세난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다음달부터 내년 2월까지 전국에서 아파트 6만7452가구가 공사를 마치고 입주한다고 18일 밝혔다.

다음달에 3만2146가구, 내년 1월에 1만7263가구, 2월에 1만8043가구가 입주한다. 전체적으로 지난해(5만7000가구)에 비해 약 19.1% 늘었다. 

수도권은 하남 미사강변도시, 화성 동탄2신도시, 위례신도시와 같은 공공택지지구에서 입주 가구가 쏟아져 나온다.

수도권에서 다음달 하남미사(2742가구), 화성동탄2신도시(2819가구) 등 1만1120가구가 입주한다. 내년 1월에 수도권에선 위례신도시(972가구) 등 3113가구가 입주한다. 2월에 안산고잔(1569가구)과 안성대덕(2320가구) 등 총 8073가구가 입주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수도권에서 입주 가구가 증가해 전세난도 일정부분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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