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2O 티켓 끊은 네이버·다음카카오..날자꾸나
O2O 티켓 끊은 네이버·다음카카오..날자꾸나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5.11.1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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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물었다는 뜻의 O2O 서비스가 IT 서비스 업계의 테마로 떠올랐다. (사진=네이버증권)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물었다는 뜻의 O2O(온오프라인연결서비스)가 IT(정보통신) 업계의 테마로 떠올랐다. O2O 이륙 티켓을 움켜 쥔 네이버와 다음카카오의 서비스 성공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8일 미래에셋증권 정용제 연구원은 오전 11시 기준 60만원을 달리고 있는 네이버 주가가 72만원까지 더 오를 여력이 있다고 내다봤다. 하나금융투자 황승탁 연구원은 같은 시간 11만5200원을 기록하고 있는 다음카카오 주가가 21만원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두 주가의 상승 여력을 뒷받침 하는 근거는 모두 O2O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 미래에셋증권 정용제 연구원은 "네이버가 쇼핑윈도와 같은 네이버 쇼핑 중심의 O2O사업 확대에 집중해 성장 모멘텀을 지속할 것"라고 전망했다. 인터넷 판매에 적합하지 않았던 상품 라인업을 확보해 사용자들의 구매 활동을 늘릴 것으로 네이버는 야심찬 계획을 품고 있다.

이미 O2O 서비스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훔친 다음카카오 역시 O2O서비스에 박차를 가하기는 마찬가지다. 하나금융투자 황승택 연구원은 "카카오는 내부적으로 교통, 홈서비스, 배송 분야에서 다양한 O2O 서비스를 검토하고 있어 이에 관한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황 연구원은 "카카오 드라이버만 해도 서비스 활성화 이후 연간 최소 4000억원 넘는 영업이익 증가 효과가 기대된다"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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