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과잉, 강달러로 구리값 곤두박질…2009년 이후 제일 싸
공급과잉, 강달러로 구리값 곤두박질…2009년 이후 제일 싸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5.11.18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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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리 값이 지난 2009년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사진=LME)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구리 값이 지난 2009년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공급 과잉으로 재고가 넘쳐나고 있어서다. 달러 강세도 한몫했다.

LME(런던금속거래소)에서 거래된 구리 값이 전날에 비해 2.1% 하락한 톤당 4593.5달러(한화 538만5878원)를 기록해 지난 2009년 5월 이후 최저치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7일(현지시간) 전했다.

릭 스푸너 CMC 전략가는 “중국발 수요둔화 우려 이후 재고 정리에 따른 공급 과잉 불안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최근 달러 강세도 구리 값을 압박하고 있다. 구리는 달러화가 강세를 보일때 값이 떨어진다. 지난 16일(현지시간) 주요국 통화에 대한 달러의 가중 평균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99.442로 전 거래일에 비해 0.5% 올랐다. 지난 10일 기록한 최고치 99.504에 근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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