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파리 테러로 투자 결정의 근본적인 기준이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버핏 회장은 미 경제방송 CNBC 전화 인터뷰에서 “파리 테러로 인해 주식을 팔고 있지 않다”고 16일(현지시간) 말했다.
이날 버핏이 이끄는 투자 회사인 버크셔 해서웨이가 월마트의 주식 비중을 7%, 골드만삭스 주식 비중을 13% 낮춘 것도 새로운 투자 수요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항공부품업체 '프리시전 캐스트파츠' 인수 거래를 위한 것이지 테러로 인해 회사의 투자 매력이 떨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파리 테러가 Fed(미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결정을 미룰 것으로 보는지 여부에 대해 “파리 테러는 연준이나 혹은 시장이 앞으로 6개월간 어떻게 움직일지에 대해 별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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