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개봉영화] 中박스오피스 1위 '몬스터 헌트' vs 역대급 '007 스펙터' 승자는?
[이번주 개봉영화] 中박스오피스 1위 '몬스터 헌트' vs 역대급 '007 스펙터' 승자는?
  • 김동민 기자
  • 승인 2015.11.12 15: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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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김동민 기자] 이번주 극장가는 액션과 로맨스의 격돌이 예상된다

중국 최고 흥행작 '몬스터 헌트'와 검증된 첩보 시리즈 '007 스펙터'가 11월 2주차 극장가에서 만났다. 여기에 한은정 주연의 '세상 끝의 사랑'과 헐리웃 로맨스 '위아 유어 프렌즈'도 개봉해 액션과 로맨스 두 장르로 양분된다.

▲007 스펙터

멕시코에서 일어난 폭탄 테러로 영국첩보국 M6가 해체 위기를 맞는다. 자신의 과거와 연관된 암호를 추적하던 제임스 본드는 사상 최악의 범죄조직 스펙터와 맞딱뜨린다. 궁지에 몰린 M6는 제임스 본드를 외면하고 그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직면한다. 영국,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멕시코 등 세계 곳곳에서 촬영돼 007 시리즈 역대급 스케일이라는 평가. 샘 멘데스 감독이 '007 스카이폴'에 이어 다시 한번 메가폰을 잡았다.

▲몬스터 헌트

몬스터 헌트는 중국 고전 산해경과 요재이지를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6500만 관객을 불러들여 역대 중국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디자이너로 입문해 '슈렉3' 연출을 맡은 라맨 허 감독 작품이다. 요괴 세계에 전쟁이 벌어지고 왕자를 잉태한 요괴왕비 일행은 인간 세계로 피신한다. 요괴 사냥꾼에게 쫓기던 왕비는 인간 남자 송천음의 몸 속에 왕자를 맡긴 채 죽음을 맞는다. 천음과 요괴 사냥꾼 서소남은 의도치 않게 요괴왕자 우바의 부모가 되어 우바를 쫓는 인간들과 싸우게 된다.

▲세상 끝의 사랑

엄마 자영과 딸 유진은 3년 전 남편(아빠)를 잃고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는 다정한 모녀다. 어느날 그들 앞에 자상한 동하가 나타나고 두 사람은 각자 그의 매력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동하를 향하는 유진과 자영의 마음은 점점 커지면서 파국으로 치닫게 된다. '기생령' 이후 한은정의 4년만의 스크린 복귀작.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에서 선 굵은 연기를 보여준 배우 공예지가 딸 유진을 연기했다.

▲위아 유어 프렌즈

콜은 매일 파티를 즐기면서도 꾸준히 음악 작업을 하는 아마추어 DJ다. 우연히 인기 DJ 제임스를 만난 콜은 그에게 재능을 인정받아 함께 작업할 기회를 얻는다. 그 와중에 제임스의 연인 소피와 알게 되면서 두 사람은 점점 가까워진다. 콜은 제임스와 소피 사이에서 혼란을 겪는다. '노팅 힐', '러브 액츄얼리' 등으로 유명한 워킹 타이틀 작품.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은 EDM(Electronic Dance Music) 음악을 소재로 해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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