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패션모델을 그만 둔 이유”
“내가 패션모델을 그만 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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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11.12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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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인스타그램)

19살의 전직 패션 모델의 ‘고백’이 화제다.

호주 출신의 에딘 매크니는 자신이 모델로 일할 당시의 끔찍했던 경험을 영상 및 사진을 통해 일반에 공개했다. 그녀의 고백은 순식간에 SNS에 확 퍼졌다. 많은 사람들이 이 19살 여성의 고백에 충격을 받아다. 그녀와 비슷한 경험을 했다는 모델들도 손을 들었다.

에딘 매크니는 10대 중반의 나이에 모델이 되었다. 모델계에 입문한 직후 그녀는 에이전트 회사로부터 압력을 받았다. 살을 확 빼야 한다는 것이 회사의 압력이었다. 키가 179센티미터였던 그녀는 원래 체중에서 20킬로그램을 감량한 후 무대에 올랐다.

에딘 매크니는 거식증에 시달렸다. 앙상한 갈비뼈가 드러날 정도로 몸이 상했다. 하지만 이 상태에서도 웃었고 무대에 올랐다. 또 자신이 아는 수백 명의 모델이 심각한 식이 장애를 겪었다고 밝혔다. 모델 업계가 거식증과 각종 질환을 일으킨다는 것이 그녀의 주장이다.

자신의 육체에 끝없이 고통을 가해야 하는 생활이 싫어 모델을 포기한 에딘 매크니. 그녀의 결단과 고백에 많은 이들이 응원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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