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마술사’ 조윤희 “눈 먼 기생役, 화려한 의상과 헤어 원없이 했다”
‘조선마술사’ 조윤희 “눈 먼 기생役, 화려한 의상과 헤어 원없이 했다”
  • 박진희 기자
  • 승인 2015.11.1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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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 유승호 의누이이자 조선 최고의 기생 보음 역 맡아

[화이트페이퍼=박진희 기자] 배우 조윤희가 기색 역할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조윤희는 11일 오전 11시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조선마술사’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조윤희는 “보음은 눈이 먼 기생”이라고 소개하며 “눈이 보이지 않는 연기를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조선 최고의 기생이라는 설정인 만큼 의상과 헤어, 메이크업이 화려했다. 그 동안 연기로 해보지 못한 것들을 원없이 해 본 것 같다”고 전했다.

조선마술사에서 조윤희는 뛰어난 외모와 재주를 가졌지만 눈이 보이지 않는 기생 보음 역을 맡았다. 보음은 환희(유승호)의 의누이이다. 좀처럼 속내를 내보이지 않지만 환희를 위해서라면 어떤 일이든 서슴지 않는 인물이다.

조선마술사는 모든 것을 걸었지만 운명을 거스르는 사랑과 복수를 담은 이야기로 유승호, 고아라, 조윤희, 이경영, 곽도원이 출연한다. 12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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