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마술사’ 유승호 “2년 공백, 복귀 공포 있었다” 고백
‘조선마술사’ 유승호 “2년 공백, 복귀 공포 있었다” 고백
  • 박진희 기자
  • 승인 2015.11.1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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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조선마술사’로 전역 후 첫 관객 만남

[화이트페이퍼=박진희 기자] 배우 유승호가 전역 후 복귀에 대한 두려움을 밝혔다.

유승호는 11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조선마술사’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유승호는 “2년 동안 배우가 아닌 모습으로 살았다”며 “감을 되찾을 수 있을까하는 공포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대승 감독님이 워낙 꼼꼼한 스타일이다. 다시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감독님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나에게 의지할 사람도 필요했다”고 말했다.

영화 조선마술사에서 유승호는 아름다운 외모의 조선 최고 마술사 환희 역을 맡았다. 환희 역에 대해 유승호는 “마술은 처음 해봤다”며 “현대 마술들은 손에 익으면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기술적인 것보다 더 힘들었던 것은 마술사들의 제스처나 풍기는 느낌을 여유롭게 전달하는 것이었다. 환희라는 인물이 나에게는 조금 어려운 캐릭터”라고 전했다.

조선마술사는 모든 것을 걸었지만 운명을 거스르는 사랑과 복수를 담은 이야기로 유승호, 고아라가 주인공을 맡았다. 12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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