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은성 기자] 올해 들어 유가증권시장에서 회사 합병이나 분할을 결정한 기업이 지난해에 비해 모두 줄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지난달 말까지 회사합병이나 분할을 결정한 공시는 총 46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58건) 감소한 것이다.
합병을 공시한 법인수는 36개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 줄었다. 공시 건수는 지난해와 같은 38건이다.
회사 분할을 공시한 법인수(7곳)와 공시건수(7건) 모두 지난해에 비해 각각 61.11%, 63.16% 감소했다.
합병 규모는 SK와 SK C&C가 92조9977억으로 가장 컸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이 29조5058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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