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값 7거래일째 곤두박질, 미국 금리 연내 인상 예상에
국제 금값 7거래일째 곤두박질, 미국 금리 연내 인상 예상에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5.11.07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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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국제 금값이 7거래일 연속 떨어졌다. 미국 정책금리가 올해 안에 인상될 것이라는 전망이 강해진 탓이다. 국제 금값은 온스당 1100달러(한화 125만6200원) 밑으로 추락했다.

6일(미국시간) 뉴욕 상품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0월 28일 1187.90달러(한화 135만6581원)하던 국제 금값은 7거래인 연속 하락세를 그려 8.4%(11만4542원) 떨어진 지난 11월 6일 기준 1087.6달러(한화 124만2039원)를 기록했다.

이날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10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이로 인한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점쳐지자 이날 주요 6개국 통화가치 대비 미국 달러화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가 98에서 99로 올랐다. 달러 가치는 금값과 역의 관계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미국의 10월 비농업부문 신규취업자수가 27만100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에선 20만명만 넘으면 미국 연준이 오는 12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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