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저비용 항공사' 제주항공이 유가증권 시장 상장 첫날 시가총액 1조원을 넘어섰다. 이는 아시아나항공의 시가총액을 넘어서는 수치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제주항공의 시총은 약 1조3000억원을 넘어섰다. 이는 대형 항공사 아시아나항공의 시가총액(약 9700억원)을 웃도는 수준이다.
덩치가 훨씬 작은 항공사가 대형 항공사인 아시아나항공의 시가총액을 넘어서 투자자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제주항공 주가는 오전 9시 48분 기준 0.81%(4000원) 오른 4만99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주가는 공모가(3만원)에 비해 39% 오른 수준이다.
저작권자 © 화이트페이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