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일부다처제 여성들이 행복하고 자녀들도 건강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데이비스 캠퍼스 연구진이 아프리카 탄자니아 일부 지역의 일부다처제 여성들을 조사한 결과 평범한 가정보다 더 풍족한 삶을 살고 자녀들도 건강하며 행복해하고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고 29일(현지시간) 전했다.
또한 일부다처제 가정은 일처제 가정보다 더 많은 농지를 경작하고 더 많은 가축을 사육했다고 데일리메일은 덧붙였다.
UN(국제연합)은 일부다처제 제도가 여성의 권익과 남녀평등에 위배되기 때문에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연구진들은 일부다처제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부 연구진은 "특정한 환경에서 일부다처제를 금지한다면 여성들의 결혼 선택권을 빼앗는 것이다"며 "여성들이 자신이 원하는 것을 결정해야 한다"고 일부다처제를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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