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가치, GM·포드보다 높다?..79조3300억원 '적정성 논란'
우버 가치, GM·포드보다 높다?..79조3300억원 '적정성 논란'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5.10.28 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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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자동차 모바일 예약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버'의 기업 가치가 GM(제너럴 모터스), 포드에 비해 높다는 지적이 나왔다.

미국 외신 CNN머니는 우버가 시장에 고시한 대로 10억달러(한화 1조1333억원)를 추가로 차입하면 회사 가치는 최고 700억달러(한화 79조331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600억달러(한화 67조9980억원)로 평가받고 있는 GM, 포드에 비해 비싼 것이라고 CNN머니는 전했다. 또한 모건스탠리(621억 달러)나 듀폰(556억 달러)보다도 높은 것이라고  높게 된다고 CNN머니는 덧붙였다.

우버의 기업 가치가 올라가자 적정성 논란이 일고 있다. 우버에 직접 투자한 벤처 자본가 빌 구를리는 "우버같은 비상장 기업의 가치는 잘못된 것이다"며 "상장하지 않기 때문에 감시를 덜 받게 되고 가치가 부풀려지는 측면도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우버가 '제2의 페이스북'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있다고 CNN 머니는 전했다. 페이스북의 지난 2012년 5월 상장 당시 기업 가치는 1040억달러(한화 117조8632억원). 현재 3000억달러(한화 339조9900억원)로 평가되고 있다며 우버 역시 시간이 지나면 확실하게 판정될 것이라고 CNN머니는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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