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국제 원자재 및 농산물 선물가격에 따라 수익이 결정되는 ETN(상장지수증권)이 상장된다.
이들 ETN으로 농산물 및 원자재가격 변화에 따른 위험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거래소는 국제 원자재 선물 일간 수익률을 1배수 추종하는 '신한서부텍사스산원유선물' ETN 4개 종목과 국제 옥수수 선물 수익률을 -1배수 추종하는 '신한인버스옥수수선물' ETN 1개 종목, 코스피 대형주 수익률을 추종하는 '에이블 우량주 먼슬리 베스트 11' ETN 1개 종목을 유가증권시장에 오는 28일 상장한다.
이번에 상장하는 신한금융투자의 옥수수 선물 ETN은 국제 옥수수 선물에 투자하는 첫 상품이다. 국내 자급률이 낮은 농산물 가격 변동에 대한 헤지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거래소는 기대하고 있다.
ETN은 국내외 주식, 채권, 상품, 변동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결합증권이다. 주식처럼 자유롭게 사고팔 수 있다. 선물은 상품을 미리 결정된 가격으로 미래 일정 시점에 거래할 것을 약속하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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